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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하극상' 논란 이강인, 설상가상 소속팀 출전 명단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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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 대 대한민국의 경기가 요르단의 2:0으로 승리로

손흥민 '하극상' 논란 이강인, 설상가상 소속팀 출전 명단서 빠져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 대 대한민국의 경기가 요르단의 2:0으로 승리로 대한민국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photo 뉴시스한국 축구대표팀 내 내홍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힌 가운데, 이강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소속팀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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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측 대리인은 15일 성명을 통해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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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은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강인이 탁구를 칠 때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즐겼고, 탁구는 이전부터 항상쳐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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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강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이강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국의 더선은 전날 보도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시간 한국 축구대표팀 내 선수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여론이 이강인을 지적하고 나서자 이강인은 자신의 SNS에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16강전에 출격하는 듯했으나 최종 출전 명단에서 빠진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망은 14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나설 22인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이 소시에다드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강인의 소속팀은 15일 오전 5시 소시에다드와 16강 1차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특히 소시에다드에는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가 속해있어 미니 한·일전으로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최근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코칭스태프들은 고민 끝에 그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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