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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펀치] 류호정 "분당 갑 터줏대감은 나…화합 위한 이준석 노력 평가"

슬롯 리스핀 게임2024-03-29 05:54:35【여가】4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제3지대, 양당제 타파와 정치의 복원 기준으로 모인 것”“이준석 대표, 국공합작이라 표현”“이념 차이, 생각의 차이라기보다 태도의 차이”“이준석, 이 정도면 노력하고 있다”“출마

[강펀치] 류호정

“제3지대, 양당제 타파와 정치의 복원 기준으로 모인 것”
“이준석 대표, 국공합작이라 표현”
“이념 차이, 생각의 차이라기보다 태도의 차이”
“이준석, 이 정도면 노력하고 있다”
“출마지역, 분당갑으로 정해”
“개혁신당 지지율, 아직 지켜보는 과정이라 생각”
“민주당과 거리 두지 못하는 정의당 안타깝다”
“열린민주당 보다도 더한 상황”
▶방송 : 2월16일 TV CHOSUN 유튜브 (10:20~11:3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

강상구>다음 손님이 오늘 여쭤볼 뉴스가 좀 갑자기 많아졌어요.
원래 뭐 여쭤보지? 그러고 질문거리를 찾다가 어제 오늘 사이에 갑자기 많아졌어요.
누구냐 하면 개혁신당의 류호정 전 의원 되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류병수>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류호정>안녕하세요. 자리 배치가 좀 바뀌었네요.

류병수>네 바뀌었어요. 기사가 오늘 이거 보셨어요? 기사 한국일보 왜 이렇게 썼나?
배복주, 류호정 합류 잡음에 낙준 신경전까지 개혁신당 초반부터 균열 조짐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지금

류호정>이제 어떻게 보면은 이걸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좀 중요한 거죠.
어느 정도는 예상돼 있었던 거고 사실 언론들도 균열 조짐 있나 없나를 굉장히 많이 보셨어요. 특히나 이제 이준석 대표가 이제 저 관련해서 지지층을 향한 멘트를 할 때도 저한테 어떻게 좀 또 소스를 얻어갈 수 없을지 전화도 많이 하시고 저는 그거에 대응을 하지 않았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다 따로 살던 사람들이 큰 집에 지금 다 모여서 짐 보따리 이렇게 딱 옮겨둔 상태인 거잖아요.
이거를 이제 좀 잘 풀어서 정리 정도는 다 하고 해야 되는데 일단은 너무 복작복작 하니까 어떻게 보면 장롱 냉장고 이런 거 큰 것만 일단 배치를 해놨단 말이에요.
당명이랑 지도 체제 정도 아무래도 이제 다 다르게 살던 사람들 결혼도 한 30년 넘게 따로 살던 사람들이 이렇게 만나면 싸운다고 그러잖아요.
지금 이제 조금 서로 많이 다른 사람들이 만났으니까 좀 이래저래 이렇게 손발이 이렇게 조금 안 맞아 보일 수도 있기는 한데 지금 이제 며칠 안 지났으니까요. 이번 주 다음 주 동안 서로의 지지층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리고 어수선한 분위기도 정돈하고 그렇게 나아가면 될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류병수>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류호정 우리 의원님한테 지금 상태로 라면 통합된 개혁신당에서 주류적인 위치나 주류적인 생각으로 자리 잡기는 어려울 것이다 라고 했는데 이거 기분 안 나빠요?

류호정>근데 저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요. 왜냐하면 일단 헤드라인이 보통 저격, 겨냥 이런 식으로 잡혔는데 저는 그 방송들을 다 봤거든요.
그리고 사실 저도 저만 해도 저희 지지층이 제가 작년부터 제3지대로 나아가야 된다 뭐 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신데 이준석 대표는 하물며 더 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서로의 지지층의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이낙연, 조응천, 금태섭 모두가 지금 지지층의 왜 제3지대가 이렇게 합쳐져서 나가야 되는지 설명하는 기간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저는 뭐 이해를 했어요.

류병수>저는 요즘 아쉬운 부분이 그런 거예요. 개혁신당을 보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체성이 뭔지가 궁금해요. 진보냐 보수냐 중도이냐 뭐 이런 정체성 부분이 국민들도 아마 똑같은 생각을 할 거예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지금 생각하고 계시는 거예요?

류호정>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국공합작이라고 설명을 하셨더라고요.

류병수>네, 국공합작

류호정>더 큰 적이 있으니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라는 건데

류병수>그 적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겠죠?

류호정>적이라고 저는 표현하기보다는 이 양당제로는 지금의 정치를 바꿀 수가 없다.
각 당 안에서 잘 고쳐 써보려고 하는 정도로는 이제 가능하지 않다.
왜냐면 지금 87년도 이후로 몇 번씩 여야 다 바꿔보고 정권도 이렇게 바꿔보고 했는데도 안 된 거잖아요.
근데 저는 또 한편으로는 꼭 진보나 보수로 나누어야 하는가 지금 진보나 보수의 구분이 지금 잘 되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고 생각해 보세요.
옛날에 영남은 보수, 호남은 진보 친미 이런 외교적 성향에서 친미면 대체로 보수 반미면 진보 이런 식으로 손쉽게 나눌 수 있던 어떤 기준들이 있었잖아요.
그러면 지금은 페미면 진보, 반 페미면 보수 이렇게 해야 될까요?
왜냐하면 굉장히 나라를 두 쪽 내왔던 이런 이념 지역 갈등이고 그 갈등이 그 각자의 어떤 정치 그러니까 정당들의 조직적 결집에는 도움이 됐을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었느냐 하면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갈등을 이렇게 한 것이 정치인들의 정치적 이득에만 사용되어 왔죠.
그러면 꼭 우리가 이런 식으로 진보 보수가 뚝 나뉘어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오히려 지금은 정치가 갈등을 조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양당제 타파 그리고 정치의 복원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모인 김에 오히려 절대 이야기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주제들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그런 모습 보이는 게 오히려 제3지대로서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상구>예컨대 이준석과 류호정은 아까 얘기하자면 젠더 갈등을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더 나은 솔루션을 찾아보자고 뭉쳤다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준석과 배복주의 이 조합은 이거는 뭔가 건설적인 답이 나올 수 있을까를 이건 솔루션을 찾자가 아니라 이거는 이건 정말 이게 조합이 되면 안 되는 조합인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류호정>근데 모두 장애인권의 증진이라거나 가령 예를 들어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에 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방법론에서 좀 차이가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고요.
그리고 배복주 부대표님도 저와 비슷하게 이렇게 대화를 해보자라는 취지로 말씀을 하시고 있는 걸로 아는데 지금 다만 조금 이렇게 잡음이 있는 건 아마 합당이 결정된 이후에 입당을 하셔서 보통 입당하는 거야. 절차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일이지만 한 당의 부대표 혹은 제가 갑자기 민주당에 입당을 해도 저 평당원입니다.
이렇게 하기는 어려운 거잖아요. 그런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당황한 게 아닌가 이준석 대표도 싶습니다.

강상구>그래서 실제로는 그러면 공천도 어림없고 당직도 어림없고 하다는데 그런 인식에 동의해요?

류호정>결국에는 다 대화로 좀 풀어나가야 될 부분이겠죠.
마냥 이렇게 날선 모습만 그러니까 굳이 지금 요 배복주 부대표님 건이 아니더라도 당내에서 지금 서로 생각이 굉장히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뭐 할 수 없고 뭐 뭐 하면 안 되고 라는 이렇게 부정적 언어를 사용하기보다는 어찌 됐든 저희가 한번 해보려고 모였기 때문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방향일 것 같고요. 이제 배 부대표님 관련해서는 제가 좀 당황스러운 마음 자체는 이해를 하고 있다. 이런거죠.

강상구>그러면 스스로 생각할 때 배복주와 이준석의 거리가 더 멀다 아니면 류호정과 이준석의 거리가 더 멀다

류호정>그러니까 누구를 앞에

강상구>그러니까 똑같은 이준석을 놓고 이준석과 류호정이 더 멀다.
이준석과 배복주가 더 멀다. 어느 쪽이에요?

류호정>잘 모르겠는데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비슷해요.

강상구>그렇구나 그러면 젠더 갈등을 제가 너무 우습게 보는 건가요?
저는 그건 토론이 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류호정>이제 생각은 어떻게 보면은 이준석 대표와 저도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죽을 때까지 같은 게 없을 수도 있고 이준석 대표와 배복주 부대표님도 그럴 수 있는 건데 그거를 이제 줄여나가기 위해서 아니면 하나의 합의점이라도 좀 찾아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느냐 이거는 생각의 차이라기보다는 태도의 차이인 거죠.
그동안에는 우리 생각이 이렇게 다르잖아 내 말이 더 맞아 한 다음에 이제 그 이상의 어떤 대화가 없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그래 서로 생각이 그만큼 다르고 당신의 존재도 인정을 하고 생각도 존중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갈등이 이만큼 크고 이게 사회적 비용을 너무 많이 발생시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니까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우리가 하나라도 해결해보려는 노력을 좀 하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상대방을 적대하거나 뭔가 이렇게 적의로 대하는 것부터 이제 없애겠다 이런 게 필요한 거죠.

강상구> 그러면 그 말인 즉슨 지금 이준석은 같은 당을 하자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너무 이미 당 안에 갇혀 있는 사람은 너무 적대시하고 있다?

류호정>지금 저 정도면 지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전의 모습들을 알잖아요.
이전의 모습들을 알잖아요.

류병수>마음이 넓으시네요.

류호정>아니 왜냐하면 일단 정말로 안 할 것 같았으면 합당 자체를 안 했을 거거든요.
특히나 이제 저는 예전부터 새로운 선택에 기존에 합류해 있었고 소통도 해왔고 있는 거 뻔히 아는 상태에서 합쳤단 말이에요.
지금은 다만 이제 지지층 분들이 이제 각자의 지지층이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좀 설명을 하려고 하는 거지 결국에는 이게 다 뭐랄까 개혁신당이라고 하는 이 제3지대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 하고 있고 총선에서 소기의 성과를 내야 된다 라는 것도 또한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저는 일이 잘 되기 위한 방향으로 흘러갈 거다 라고 그냥 생각하는 거죠.

강상구>그냥 기대한다.

류호정>아니 다들 일머리가 없으신 분들이 아닌데 당연히 이렇게 생각을 하죠.

강상구>일머리가 없는 분들이 아닌 당이 모였는데 합당을 했더니 개혁신당의 지지율이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가 4%예요.
각자 떨어져 있을 때보다 합산한 것보다 더 떨어진 상황이 돼버리고 또 하나 그런데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누가 1당이 됐으면 좋겠어요 에는 국민의힘이 30 몇 퍼센트 민주당 30 몇 퍼센트고 개혁신당 제3지대는 18%예요.
여전히 지난번에는 24%였어요. 기대가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20% 가까운 기대가 있어요.
그런데 정작 지지율은 4%예요. 기대만큼 못 해주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류호정>아마 지켜보는 기간이 아닐까 싶어요. 일단 아옹다옹하는 모습들을 시민들께서도 다 보셨을 거라고 그렇죠. 보셨을 거고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과거에 국민의당 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이래저래 많이 이합집산 이후에 당장 당 지지율이 그렇게 높았던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 이전에는 안철수 신당 이렇게 불렸지만 국민의당이 되고 나서 조금 떨어졌던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저희도 비슷하게 겪고 있는 것 같고 이 시기를 어떻게 좀 잘 봉합해서 가느냐에 따라서 정말 제대로 해볼 생각이 있구나 뭐 저 정도는 거뜬하게 해결하고 나아가는구나 라는 모습 보여드리면 금방금방 이렇게 다시 좀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그 이상으로 이제 조금 국가적 현안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고 해야 아마 좀 마음 놓고 지지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강상구>그러니까 이게 공천도 해야 되고 이제 총선 앞두고 만들어진 정당인데 공천이 제일 중요한데 이런 문제에 대한 서로의 이견부터 좁혀놓고 이게 교통정리가 돼야지 공천도 할 거 아니겠어요 근데 이런 공천 언제쯤 해요? 이런 식으로 하면?

류호정>지금 내부적으로는 공천 희망자들 다 이렇게 모으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류병수>참 그리고 지역구 정했어요?

류호정>저는 분당 갑입니다. 저는 2020년에 정했어요.

류병수>맞다 맞다 분당 갑이구나.
분당 갑에 지금 안철수 그리고 민주당도

류호정>지금 후보가 여러 명 계신데 최근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님도 출사표를 던지셨더라고요.

류병수>이거 세게 붙네. 세게 세게 붙네요. 일단은 그렇고 또는 요즘에 이거 하나 물어볼게요. 이게 지금 류호정 전 의원이 탈당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 비례 위성정당 정의당이 참여하는 것에 두고 굉장히 반대 목소리를 냈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얘기대로 류 전 의원께서 주장했던 얘기대로 지금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진짜 조선일보에서는 식민지 정당을 환영하는 한국좌파라는 칼럼도 나왔는데 이거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을 해 줄 수 있겠습니까? 그때 탈당했을 때 얘기를

류호정>보통 정의당의 상황으로 이렇게 칼럼이 잘 안 나오는데 칼럼을 쓰셨더라고요.
사실 이제 정의당 의원단에 있으면서 보면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이 걸려 있을 때마다 관계가 걸려 있을 때마다 조금 우왕좌왕하는 모습들이 있었거든요.
당장 의원단 6명 안에만 해도 예를 들면 검수 안박 공수처 조국 사태에 대한 시선 아니면 이재명 대표 불체포 특권 이런 부분들 관련해서

류병수>거의 정의당이 민주당 이중대가 되고 있는 거예요.

류호정>어떤 분들은 이제 민주당과 어떤 뭐랄까요 각을 세우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고 그 큰 파도가 올 때는 몸을 맡겨라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무슨 소리냐 민주당이랑 정의당이랑 다른 당인데 왜 국민의힘이라고 생각하고 해도 아니 어쨌든 다른 당이니까 다른 당이라고 생각하고 해야지 왜 이렇게 무슨 떨어지지 못하느냐 이렇게 막 내도록 차이가 있었거든요.
내도록 단 한 번도 저랑 생각이 같지 않았던 분들이 있어요.
같았던 적이 없던 분들이 있는데 그런 걸 아는 상황에서 이제 총선 앞두고 의원총회 내에서도 또 같은

류병수>맞아요.

류호정>말들이 불거져 나왔었고요. 그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그럼 또 이제 민주당 곁으로 또 조금 가야 된다 하시는 분 있고 저처럼 무슨 소리냐 하시는 그러니까 분들 있고 했을 거 아니에요?

류병수>아니 녹색 정의당은 녹색 정의당이고 정의당은 정의당이지 민주당이 만드는 비례연합대표에 들어간다는 게 말이 안 되고 두 번째는 정의당이 얘기했던 게 준연동형제잖아요.
근데 지금 자기 그럼 정의당 독자적으로 생존할 생각을 해야지 민주당이 식민지 정당이 돼가지고 들어가서 의석을 얻겠다 이거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거든요.

류호정>그래서 이제 뭐 나온 마당에 제가 막 크게 막 더 욕하고 그러고 싶지는 않은데

류병수>아 따끔하게 좀 비판을 좀 해 주세요. 진짜로 친정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류호정>탈탕식이나 하게 된 이유가 이제 도저히 참을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인 건데 참을 만하면 안에 있었으면 됐죠.
그때 이제 제가 사퇴 기자회견에서도 민주당 이중대가 되어가는 걸 참을 수가 없다.
민주당의 도움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정당이라는 걸 증명하는 꼴이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렸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배진규 원내대표님이 결국 사퇴를 하면서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녹색당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인해서 지금 민주당 발 위성정당에 못 들어가고 있다는 식으로 글을 쓰셨단 말이에요.

강상구>아이고

류병수>그러니까 배진규 원내대표는 들어가자는 거잖아요.

류호정>들어가자는 말을 안 쓰면서도 딱 봤을 때 들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쓰셨는데 원내대표만 세 번 하셨어요.
세 번 하셨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 우리 지도부의 생각은 그런 쪽에 가까웠던 거죠.
제가 주류가 되지 못한 게 이제 저의 이제 실력의 한계라고 저는 그냥 생각합니다.

류병수>그리고 류 전 의원 얘기 중에 저는 지금도 딱 맞구나 생각하는 게 정의당은 조만간 조국 신당과 개혁연합 신당 진보당 등과 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에 참여할 것이다.

류호정>지금 그렇게 되고 있죠. 그때 다들 안 믿으셨는데 진짜 얼마 전에

류병수>설마설마 했어요. 정말

류호정>정의당 내부 사정이 항상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아니다 보니까 맞아요.
잘 안 알려지는 거고요. 얼마 전에 김준호 비대위원장이 방송에서 말씀을 하시는 게 민주당과 연대할 수 있다라고 했던 말은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구 염두에 둔 말이다 이런 식으로 하시던데 이제 그런 거죠.
심상정 의원이 있는 그런데 그런 것들 이제 그런 지역구에 민주당이 단일화를 해주면 위성 정당에도 들어갈 수 있다 이런 뜻이잖아요.
근데 이제는 이제 저런 이야기를 대놓고 하는구나 싶어서 조금 가슴이 철렁하더라고요.

류병수>합당하면 합당을 해요. 그냥 민주당이랑

류호정>당장 지난 총선을 떠올려 봐야 하는 게 민주당과 정의당이 거리를 두고 정의당이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했기 때문에 9% 넘는 지지를 받은 거거든요.

류병수>맞아요. 맞습니다.

류호정>단일화 없이도 당선이 되셨었고 지역구에서 근데 지금 이렇게 되면은

류병수>열린민주당이랑 다를 게 없어요. 지금

류호정>그렇죠. 열린민주당 보다도 더 결국에 이렇게 될 것 같았으면 왜 그동안 민주당과 정의당은 다르다고 말해왔는지.

류병수>그러니까요.

류호정>괜히 대선 때 단일화 안 해줬다고 지금 욕을 많이 먹고 있잖아요.
왜 그럼 그때 그랬는지 저만 해도 이런 의문이 드는 거죠.

류병수>그래서 지금 이 칼럼에도 보면 딱 그 얘기를 해요. 소수 정당의 자존심과 명분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노회찬 전 의원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노 전 의원이 있었다면 지금 이 상황에 정의당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겠느냐 이거 굉장히 저는 뼈아픈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물론 정의당은 그 부분 때문에 우리 류 전 의원께서 정의당을 탈당해서 지금 개혁신당에서 새롭게 출발을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류 전 의원의 생각에 공감을 한다 라는 얘기를 꼭 하고 싶었습니다.

류호정>결국에 그 지지층의 표가 민주당 강성 지지층 민주당 지지층의 표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결국에는 민주당이 위성정당인 거고 독자적인 세력이라고 저는 보기 어렵다고 보고요.
그렇게 되면 뭐랄까요? 민주당의 허락을 받아야만 어떤 정책을 통과시킬 수 있는 정치 세력이라는 건 저는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양당제를 타파하겠다는 강령을 갖고 있는 당과는 걸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저기 좀 곤란한 질문 하나 할게요. 양정숙 의원

강상구>계속 곤란했어 계속

류병수>양정숙 의원 영입을 하셨던데 개인적으로 솔직히 어떻게 생각해요?

류호정>저요 뭐 개인적으로 그냥 오셨구나 라고 생각을 하죠.

류병수>이 정체성이 맞습니까?

류호정>어떤 부분에서의 정체성에 왜냐하면 오시면서 또 이 제3지대의 뭐랄까 취지에 공감한다고 하면서 입당을 하셨거든요.

류병수>돈 때문에 온 건 아니고요?

류호정>양정숙 의원님이 돈 때문에 오셨다고요?

류병수>그러니까 당에서 돈 때문에 모셔온 건 아니고요?

류호정>돈 그러니까 어떤 실리도 생각을 한 거죠. 지금 보조금뿐만 아니라 의원 수에 따라서 기호도 바뀌게 되어 있잖아요. 아니 그리고 정치권력을 추구하는 집단에서 새로운 의원이나 인재 영입을 하려고 노력하는 건 원래 당연한 일이거든요.
4명에서 5명이 되면 어떤 이런 식의 양당에서 괜히 이렇게 시비를 걸 수 있으니까 우리는 4명에서 인재 영입을 멈춰야겠어 이게 더 이상한 일 아니에요?
계속해서 영입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거고요. 더 들어오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류병수>그러면 설훈 의원 이런 분들도 추가 영입이 가능해요?
추가 영입하는 부분 있으면 얘기 좀.

류호정>근데 추가 영입을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기존에 단독 놨다가 취소되고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저도 더 아는 바가 없습니다.

류병수>그러면 지금 진행되고 있는 분들의 윤곽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공유되는 게 있습니까?

류호정>제 선에서는 아직 아주 뚜렷해진 부분까지는 제가 듣지는 못했고요.
계속 소통은 해 나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지금 양당이 조금 공천을 조금 늦게 시작을 하지 않습니까? 그 경과에 따라서도 또 소통을 하는 분들이 더 추가로 늘어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류병수>공관위원장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얘기는 어디까지 사실입니까?

류호정>그건 특별하게 더 이야기 나누시지 않은 것 같아요.

류병수>그래요. 이준석 대표의 개인 생각?

류호정>그리고 이렇게 뭐랄까요? 바깥에서 먼저 이런 식으로 메시지가 흘러 나가버리는 게 실제 하시든 아니든 간에 예의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실제로 맞다라고 하더라도 이런 방식으로 하면 하실 분도 안 할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아요?

류병수>역시 거리가 멀군요.

류호정>저한테 말씀 잘 안 해주세요.

강상구>둘이 좀 친하게 지내볼 생각 없어요?

류호정>아니 저희 근데 아예 식사도 안 하고 그런 사이는 아니에요.

류병수>대화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강상구>그러게 막상 얘기하면 얘기는 잘 될 것 같은데

류호정>식사 자리에서는 더러 이야기를 많이 나누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강상구>그것도 둘이서만 먹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떼밥일 거 아니에요 떼밥은 사실 별 의미없잖아요.
밥만 같이 먹었다 뿐이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끼리 서로 얘기하는 경우도 별로 없고

류호정>아니 서너 명 정도면 그냥 소규모 식사 자리 정도

류병수>그러면 개혁신당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라는 얘기를 좀 해 주시고 또 정의당에 대해서 한 분 또

강상구>정의당은 많이 했고 넘어가자.

류호정>정의당 지금 정의당 걱정할 때가 아니에요. 저는 아니 계속 말 얹으면 물론 할 수 있지만 정의당의 당원 지지자 분들 이제 별로 안 좋아하실 거예요.
나갔으면 너 나가서 거기서 잘해라 이렇게 하시겠죠 아마

류병수>개혁신당 어떻게 하겠다 우리 정말 잘해보겠다 한번 포부를 밝혀주십시오.

류호정>제3지대가 한 번도 온전히 성공한 적은 없거든요.
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오래 지속됐지만 큰 어떤 교섭단체를 이루지는 못했고 국민의당 같은 경우에는 교섭단체는 이뤘지만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양당 누군가에 의존해서 만들어지는 정당이 아니라 위성정당이 아니라 딱 견실한 독자 세력으로서 제3지대를 첫 성공을 거두어 보려고 합니다.
개혁신당 지금 좌충우돌 하면서 나아가고 있는데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상구>그리고 지역구 얘기도 좀 한 번 해. 안철수 의원은 공천 확정됐고 민주당은 예비후보가 여러 명 있는데 일단 되게 알려진 인물은 이광재 의원이 지금 하여튼 누가 됐든지 간에 세게 붙고 있고 거기에 3당 후보로 공천을 받은 건 아니지만 터줏대감으로 지금 앉아 있고

류호정>제가 제일 먼저 왔었죠. 2020년에 제가 제일 먼저 왔었죠 안철수 의원님은 보궐로 오셨습니다.

류병수>맞아요 맞아요.

강상구>이거야말로 정말로 분당 갑의 주민들에게 나야말로 분당 갑의 주인이다.
지금 안철수고 이광재고 뭐 유명하긴 해도 분당갑 아니다 한 말씀 해 주세요.

류호정>우선 저는 제2의 고향이 분당입니다. 취업을 하고 나서 이제 쭉 살았고 거의 10년 가까이 분당에서 살고 있고요.
많은 유권자분들께서 분당의 시민들께서도 대장동, 백현동 이런 사태들 겪으면서 저쪽 카메라군요.
겪으면서 이런 양극단의 진영 정치가 얼마나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지 많이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미래 정치 그리고 품격 있는 정치를 바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래도시 분당 또 명품 도시 분당에서 미래 정치인 류호정을 이렇게 많이 응원해 주시면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강상구>고생하셨습니다. 오늘 불러놓고 혹시 저기 이거 물어봐줬으면 했는데 안 물어본 거 없어요?

류병수>하고 싶은 말

강상구>마지막은 좋은 얘기로 좀 훈훈하게 끝내는 걸로 할게요.

류병수>지난번에 나오셔가지고 제일 재밌었던 얘기가 한 번 하면 됐죠 비례대표 한 번 하면 됐죠 뭐

류병수>공적인 영역에 대한 그것도 혜택을 받았으니까 돌려주고 싶다는 그 얘기도 굉장히 저는 처음 만났을 때 방송이었지만 굉장히 지금도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그런 자세가 너무 저는 좋았다고 생각을 하고

강상구>그러게요. 그리고 뭐든지 좀 대화하려는 자세 좋은 것 같아요.
좀 이준석 대표가 좀 대하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잘 한번 얘기해 보시고
밥도 좀 자주 드시고 오늘 류호정 의원은 여기까지 하고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류병수>주말 잘 보내시고요. 선거 운동 열심히 하세요.

류호정>네 감사합니다.

강상구>강펀치도 인사드리고 저희는 다음 주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도 강펀치!

대박입니다!(9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