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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황상무' 이어 비례까지...당정 갈등 2라운드?

슬롯 리스핀 게임2024-03-29 12:54:54【지식】6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與 비례대표 공천 관련 친윤계-친한계 '신경전'한동훈 "사천한 후보 없어…프레임 씌우기 불과"원조 친윤 권성동, 비례순번 재검토 필요성 강조노무현 비하 논란 양문석, '수박' 표현

'이종섭·황상무' 이어 비례까지...당정 갈등 2라운드?

與 비례대표 공천 관련 친윤계-친한계 '신경전'한동훈 "사천한 후보 없어…프레임 씌우기 불과"
'이종섭·황상무' 이어 비례까지...당정 갈등 2라운드?
원조 친윤 권성동, 비례순번 재검토 필요성 강조
'이종섭·황상무' 이어 비례까지...당정 갈등 2라운드?
노무현 비하 논란 양문석, '수박' 표현 옹호 논란
'이종섭·황상무' 이어 비례까지...당정 갈등 2라운드?
홍익표 "양문석, 도덕성 최하점…선당후사 필요"
[앵커]
여당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과 관련해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발하면서 '윤-한 갈등'이 2라운드에 돌입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옵니다.
민주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후보 공천 유지 결정을 놓고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여당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제2의 당정 갈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관련 친윤계와 친한계 신경전 구도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원하는 사람이 공천받지 못했다고 사천을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고 우스운 이야기라며, 한동훈 체제 비대위원 공천과 호남 기반 정치인 배제를 지적한 윤 대통령의 복심 이철규 의원을 사실상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단 한 명이라도 제가 추천한 사람이 없습니다. 제 친분을 가지고 들어간 사람도 없을 겁니다.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자기들이, 그걸 사천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한 것이고요.]
이 같은 반박에도 비례대표 공천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또 터져 나왔습니다.
'원조 친윤' 권성동 의원은 정당 득표율 15% 미만 지역 출신을 우대하도록 하는 당헌·당규를 언급하며 재검토 필요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윤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호남 출신 주기환 전 광주시당 위원장의 당선권 밖 배치 등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친한동훈' 공천 표현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도, 특정인 검증이나 호남 홀대론은 살펴보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실제 국민의미래는 골프 접대를 받았단 의혹이 제기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이종섭 조기 귀국·황상무 거취 결단 등 한 위원장의 요구에 대한 당정 간 입장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수용 불가 방침에도, 한 위원장은 중대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여기에 수도권 후보 등을 중심으로 한 위원장에 힘을 싣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인천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 의원은 수도권 민심이 심각하다며, 살을 내주더라도 상대의 뼈를 끊는 '육참골단' 결단을 강조했고, 윤희숙 전 의원 역시 나라의 미래와 대통령을 위해서라며 이종섭 대사와 황상무 수석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위원장은 서울 동작구를 시작으로 서울 내 격전지로 분류되는 이른바 '한강벨트'와 인접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최근 재점화된 여당의 '수도권 위기론'을 진화하기 위한 총력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후보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른바 '노무현 불량품' 발언의 양문석 후보가 봉하마을을 찾아 고개를 숙였지만, 공천 유지 결정을 둘러싼 잡음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공천 심사 면접에서 '비이재명계' 동료 정치인을 비하하는 '수박' 표현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하고, 도덕성 최하점을 받았다는 주장 등이 추가로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재검증을 요구했고, 경선에서 패배한 '친문계' 전해철 의원 역시 용납 범위를 넘었다며 사퇴 압박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는 이 같은 요구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개인에 대한 비하가 아닌 한미 FTA 등 정책에 대한 반대라며, 앞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후보의 막말 사례와는 결이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친문·친명으로 대표되는 전통적 주류와 이재명 대표 체제 신주류 사이 주도권 다툼의 일환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야권 비례위성정당과 엇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한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 문제를 놓고도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지만, 공천 내홍으로 인한 지지층 이탈을 막고, '정권심판론' 보완재 역할을 할 조국혁신당에 무작정 거리를 둘 수도 없는 만큼 전략적 연대 기조가 감지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이 분명합니다. 국민들과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봉주 후보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대표적 '비명계'로 꼽히는 박용진 의원이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이재명 대표는 강원 춘천과 원주에 이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시민들과 만나 '정권심판론'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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