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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인줄 알았는데…뉴욕 지하철, 슈퍼볼 행사, 텍사스 교회 '1일2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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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1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퍼레이드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이 황급히 도망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1

선진국인줄 알았는데…뉴욕 지하철, 슈퍼볼 행사, 텍사스 교회 '1일2난사'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퍼레이드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이 황급히 도망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14일(현지시간) 약 100만명의 군중이 모인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팀의 축하 행사 현장에서 총기난사가 벌어져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 텍사스 교회 총기 난사, 12일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에 이어 또다시 벌어진 참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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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캔자스시티 경찰국(KCPD)에 따르면 14일 오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유니언역 앞에서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이드와 무대 행사가 끝난 직후 행사장의 서쪽 주차장 건물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모두 22명이 총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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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1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8명, 중상자는 7명, 경상자는 6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어린이가 최소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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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인 유니언역 일대엔 800명이 넘는 경찰이 배치돼 있었지만, 총기 범죄를 막지는 못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기를 지니고 있던 총격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이들 3명의 관계와 범행 동기 등 구체적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는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을 축하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 참가자는 총 1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캔자스시티 시 당국은 추정했다. 지역 내 일부 학교는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휴교를 할 정도로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트래비스 켈시 등 주요 선수들도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프스 구단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소속 선수들과 코치, 스태프 모두 안전하다고 언론에 밝혔다.
범행 당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한 참가자는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고, 그 직후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현장의 다른 소음이 커서 총성은 잘 들리지 않고 경찰들이 갑자기 한쪽으로 우루루 뛰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2일에도 오후 4시께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10대들이 총격을 벌여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있어 충격을 안겼다. 또 11일에는 텍사스의 한 교회에서 아이를 데리고 온 30대 여성이 총기를 발사해 해당 여성은 사망하고, 다른 2명이 다쳤다.
미국은 최근 몇년동안 하루에 두번꼴로 총기난사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한 번에 사상자가 4명 이상 나온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해(12월25일까지 집계) 650건이었다. 총기로 인한 사망자 수는 4만2151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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