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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업계, 타지역 돼지 이분도체 반입 금지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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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변지철 기자기자 페이지(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대한양돈협회제주도연합회와 제주양돈조합은 19일 다른 시·도산 이분도체 돼지고기 반입을 금지해달라는 청원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대한양돈협회제주도연합회와 제주양돈조합은 19일 다른 시·도산 이분도체 돼지고기 반입을 금지해달라는 청원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분도체(二分屠體)란 도축 후 머리와 내장 등을 떼어내고 남은 몸체를 목 부위에서 꼬리까지 반으로 갈라 두 개로 분리한 것을 말한다.
지난 5일부터 돼지고기 이분도체 반입금지 조치가 해제돼 제주도에 들어오는 다른 지역 생산 돼지고기 품목이 확대됐다.
광고이들 단체는 제주의 청정 양돈산업을 유지하고 전염병으로부터의 안전한 양돈농업 육성을 위해 다른 시·도산 이분도체 돼지고기 반입금지를 골자로 하는 변경고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타 시도의 돼지고기가 반입되면 운송차량, 축산인들의 잦은 이동 등으로 인해 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도민 건강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국경검역 수준의 방역시스템을 마련하고, 농장단위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난 2월 5일 고시사항을 전면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jc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19 14: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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