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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히타치조선,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수령에 "극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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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박상현 기자기자 페이지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히타치조선(히타치조센)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日히타치조선,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수령에 "극히 유감"

박상현 기자
박상현 기자기자 페이지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히타치조선(히타치조센)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과 관련해 2019년 한국 법원에 공탁한 돈이 20일 피해자에게 출급된 데 대해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히타치조선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탁금 출급에 대해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연말에 강제동원 소송 판결이 확정됐을 때 일본 정부 견해와 회사 방침에 비춰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고, 이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탁금 출급을 확인한 이후 별도로 코멘트를 발표할 계획에 대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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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28일 한국 대법원이 강제동원에 대한 배상 책임을 인정하자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배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 견해 등을 근거로 유감을 표명했고, 이날 담보 성격으로 맡겼던 공탁금이 실제로 지급되자 재차 유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히타치조선 피해자 이모 씨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회사 측이 강제집행 정지를 청구하면서 공탁한 6천만원을 출급했다고 밝혔다.

이씨 측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금 5천만원과 지연이자 배상 확정판결을 받았고, 이후 관련 절차를 밟아 히타치조선이 국내 법원에 공탁한 돈을 확보했다.

이는 강제동원 피해자가 일본 기업의 자금을 받은 첫 사례라고 변호인 측은 전했다.

다만 히타치조선이 공탁한 6천만원 외에 다른 일본 기업이 강제동원 피해 소송과 관련해 한국 법원에 낸 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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